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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트2012/05/04 08:39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카드는 '정성'이란 친구의 말에 자극을 받아

 

급하게 feel받아 만들기를 계획한 카네이션 카드~

 

머리 속에서 구상한 고급스럽고 심플한 카드가, 이토록 내 인내심을 시험할꺼라곤 생각도 못했다!

 

엄마 버전, 아부지 버전 카드!!  그래도 완성하고 보니 뿌듯!!!

 

 

 

 

고생 끝에 만든 카드!

 

원래 정성은 '보여야 맛'이란 생각에 떡 하니 거실에서 제작하고 있자니..

 

아부지께서  "종이 따위로 어버이날 대신할 생각 하지마라" 라며 ㅋㅋㅋ 뜨끔하게 한마디하고 지나가신다

 

이런,, 이젠 정성보단 물질이 중요한 나이.. 라는 걸 새삼 깨닫는다 ㅋㅋ

 

 

우선 완성샷 투척!

 

 

아부지. ver

 

 

김여사(엄마). ver

 

 

이게 나름 팝업카드닷!!

 

친구 만나고 헤어지던 길에 대형문구사에 들려 사온 재료로

 

30분이면 완성되겠지.. 했다가

 

손고생, 맘고생한 제작기 투척~

 

(계획없이 시작해서 그렇지, 보면 누구나 하실 수 있을듯 )

 

 

 

 

 

(준비물 : 종이, 펜, 가위, 칼, 연필, 지우개)

 

이 얼마나 단촐한 준비물인가!!

 

 

 

 

일단 팝업을 위한

 

1단계. 제일 간단한 계단 만들기

 

칼집 내고 세우면 끝 ㅋㅋ

 

 

 

 

 

 

2단계. 카드 앞면 디자인

- 엄마.ver

 

심플한 느낌으로 강렬한 빨간색의 카네이션이 진정한 멋!

 

A4용지에 스케치를 하고 카드 종이 위로 꾹꾹 눌러 본을 뜬다

 

종이를 뚫어 카네이션의 멋을 살리기로 결정.

 

 

대강의 스케치와 인내심 그리고 팔힘을 가지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된다

 

 

 

 

 

요거 자르는데.. 내 힘의 50% 소진..;;;

 

이 때 찍은 과정샷이 엄청 많지만..  아부지.ver을 위해 몇가지 생략

 

결국 완성된 모습은 이 상태, 

 

 

뒤에 빨간 종이를 덧대고 펜 하나로 멋스럽게 완성하면

 

고급스런 느낌의 엄마.ver 표지 완성 ㅋㅋㅋ

 

 

 

 

제법 수제틱하고 멋스럽다 !

 

 

 

자, 이제 내부를 꾸며보자~

 

센스 돋는 여자는 내부도 표지같은 느낌을 만들기 위해

 

또한번 밑그림을 그리고 커터칼을 든다.

 

그런 여자.. 멋진 여자..

 

 

 

 

카드를 열면 "파법파법"하고 튀어나오길 기대하며

 

열심이 그리고 자른 녀석들..

 

슬쩍 대보니.. 뭔가 허전하다.

 

내가 원한건 심플함이지 허전함이 아니니.. 다시 제작 진행!

 

 

 

 

 

 

 

사사삭.. 거대 버전으로 그리고 자르고

 

팝업계단에 양면테이프로 부착!

 

아까 자투리들 까지 깨알같이 모아모아 붙여 정리한다.

 

 

 

 

두둥. 정면

 

 

상단샷

 

 

 

 

자. 이제 부모님의 감성을 자극할 손편지를 끄적이면

 

비록 수줍은 솜씨지만 진정 고급카드로 재탄생할 것이다.

 

 

 

 

 

아.. 엄마 버전만으로  내 힘의 70%소진..

 

역시 정성은 쉽게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며..

 

아부지껜 '현금 조공'만으로 효도해야 하나.. 잠시 생각을~

 

 

 

 

(참조출연 : 동생 지갑 속 전재산)

 

 

 

자, 일 끝내고 들어오실 아버지의 손에

 

감동 한줌 안겨드려야 하지 않겠냐..고 되뇌이며  다시 시작한다.

 

 

 

 

아부지.ver 스타트

 

1단계. 팝업계단은 패쑤 -

 

디자인은 카네이션 차별화를 위해 이번엔 빨간 종이를 잘랐다

 

 

 

 

wow.. 디테일한 꽃잎에 손가락은 저려지만..

 

그래도 제법 풍성한 카네이션은 완성되었다.

 

 

 

 

2단계. 팝업 이미지.

 

아부지는 보다 심플하게 가자.

 

원하는 모양으로 글씨를 잘라 원하는 모양으로 배치해보자..

 

애플의 단순함의 미학을 카드에도 불어 넣는다.

 

 

 

 

꺄아!! 생각보다 훨 맘에 든다!!

 

 

자 그럼 종이는 딱풀로! 팝업계단은 단단한 양면 테이프로 부착

 

디자인은 하트 2가지 버전 중 큰 하트로 결정!!!!!

 

오오.. 괜찮은데?!

 

 

 

 

좀 허전한가?

 

그렇담 앞면을 꾸미고 남은 카네이션 흔적을 사용해보자!

 

 

 

요렇게!

 

 

 

카네이션이 따뜻하게 카드를 감싼 훈훈한 모습 연출 ㅋㅋ 

 

아부지 눈에도 그렇게 보이길 바라며 완성!!!!

 

 

자, 이제 다시 엄마.ver과 함께 완성샷 투척

 

 

 

제법 뿌듯하당!!

 

 

저녁에 작업하고 급 촬영하는 바람에 어수선하지만 ㅋㅋ

 

겉은 심플하고 안은 파법파법 귀여운 느낌의

 

진짜 나만의 특별 손카드가 아닌가 싶다 ㅋㅋㅋ

 

 

 

진짜 과정샷은 엄청 많은데,

 

찍고 보니 중복이 많고.. 에너지는 많이 바닥난 상태라

 

이해 가능한 범위에서 정리,, 막상 드리자니 손가락이 오그라들지만..

 

어버이날만큼은 마음을 표현할 수 있길.. 다짐해 보며 후기 마칩니다.

 

- 톡트 -

 

 


Posted by 톡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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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주 중으로 카드를 하나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더 자극을 받게 되는군요 ㅎㅎ

    2012/05/04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 비루한 제 카드가 자극이 되셨다니 ㅋㅋㅋ!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5/04 13:19 [ ADDR : EDIT/ DEL ]
  2. 자꾸

    어버이날을 위해 저도 카드 만들기에 동참해야겠네요 ^^

    2012/05/05 08:46 [ ADDR : EDIT/ DEL : REPLY ]
  3. 와 이런 좋은 아이디어가!!
    카드 받아 보시면 정말 좋아하시겠어요~~
    입체카드는 생각도 못했는데 !!
    굿 아이디어에요 ^^

    2012/05/08 17:50 [ ADDR : EDIT/ DEL : REPLY ]